나이를 먹으면 조심성이 많아진다. 모험을 하지 않으려한다. 그래서 시작도 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 마음이 자꾸 밀려와~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을 다시 보았다. 버트 먼로의 실화가 영화화 된 작품으로 63세의 나이에 42년간 혼자 개조한 구닥다리 모터사이클을 타고 처음 참가한 대회에 단 한 번의 도전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이야기이다. 1967년 그가 세운 세계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으며 그의 전설은 아직도 살아 있다. 자신만의 리듬으로 남들의 목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 행동하여, 자신의 끝을 대면했던 멋진 이야기이다. 예전.. 영화를 처음 보고 굳게 마음을 정했던 그 때를 생각하며 가장 빠른 바이크를 다시 그린다. 그리고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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